안녕하세요 칸트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밤잠을 설치시는 분이 많은데요.
그래서 잠을 잘 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고는 합니다.
하지만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켜놓으면 죽는다.' 등 여러 미신이 있습니다.
정말 죽을까요..? 죽진 않더라도 어떤 위험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갖가지 설과 이유
저체온증?
선풍기를 틀고 자게되면 저체온증에 걸려 사망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는 아무리 밀폐된 공간이라고 해도 온도를 내려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저 바람을 불게 해 피부의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줄 뿐이라고 합니다.
에어컨 또한 신체 온도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낮출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겨울에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ㅎㅎ
산소부족?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켜놓고 잘 경우 호흡수가 빨라져 산소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산소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풍기 바람은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강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을 일반 가정집에서 만들기 어려우며 카이스트 임춘택 교수가 직접 실험한바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2시간가량 가동해봤지만 혈압, 맥박, 제온 등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호흡곤란?
선풍기 바람이 얼굴을 직접적으로 쐬게 되어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설이 있는데요.
과한 음주 상태이거나 기절한 상태가 아닌 이상 사망할 확률은 다고 합니다.
일반 사람의 경우 자다가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꼈을 때
무의식적으로 몸이 자는 방향으로 바꾸거나 잠에서 깬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선풍기 바람이 얼굴에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미신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70년대나 80년대에 뉴스에 선풍기 틀고 자다 사망했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또한 당시 의료계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켜놓고 잘 경우 호흡수가 빨라져 산소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산소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고 밝혔으며 당시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떨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로 선풍기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없다고 밝혀진 바 있는데요.
하지만 아예 가능성은 없는 것은 아닌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갓난아기나 감기에 걸린 어린아이,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장시간 선풍기를 켜놓았을 때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음을 한상태일 때 또한 위험하다고 하네요.
날씨가 덥다고 잘 때 선풍기를 켜놓는 것은 사망까지는 아니라도 수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돼있는데요.
특히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게 습관인 분들은 입안에 수분이 마르며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 먼지나 안 좋은 것들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풍기의 타이머를 맞춰놓고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환기를 어느 정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보도 유익하셨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총총